봄이 완연한 4월, 화사한 꽃들로 정원을 가꾸는 것은 많은 이들의 즐거움입니다. 이번에는 4월에 심는 꽃 10가지를 소개하면서 각 꽃의 특성과 심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월에 심는 꽃
팬지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가진 꽃으로,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긴 기간 동안 꽃을 볼 수 있는 팬지입니다. 4월에 심으면 봄 후반부부터 여름까지 화려한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올라 꽃
팬지의 작은 버전라고도 불리는 비올라 꽃은 겨울을 잘 견디며 봄에 풍성한 꽃을 피웁니다. 4월에 심으면 금방 꽃을 보여줍니다.
튤립
봄의 대표적인 꽃인 튤립은 4월에 심기에는 다소 늦을 수 있지만, 미리 구근을 준비해 놓았다면 가능합니다.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꽃이 피는 만큼 나만의 정원에 활기를 더해줍니다.
백일홍
봄을 알리는 전령이라고 할 수 있는 백일홍도 4월에 심어볼 수 있습니다. 한 번 꽃이 피면 백일 동안 꽃이 붉게 피어있는 만큼 꽃을 오래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프리뮬라
다채로운 색상의 프리뮬라도 봄에 참 잘 어울리는 꽃입니다. 반음지에서 잘 자라는데 4월에 심으면 곧바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리스
아이리스는 4월에 심어 여름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습기를 좋아하는 품종이 많으니,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심어야 합니다.
캄파눌라
캄파눌라는 노지에 그냥 심고 크게 관리를 안해줘도 잘 자라는 고맙고도 예쁜 꽃이죠. 4월부터 10월 사이가 개화시기입니다.
매발톱꽃
화려한 색상과 독특한 형태로 눈길을 끄는 매발톱꽃도 4월에 심어볼 수 있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위치에,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심어야 잘 자랍니다.
데이지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데이지는 키우기도 쉬운 편이라서 초보 분들에게도 적합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이나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다른 식물과 함께 키워도 잘 어울립니다.
양귀비꽃
빨간 꽃잎이 하늘거리는 게 특징인 양귀비꽃도 참 예쁘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으면 좋습니다. 흙은 약간 건조해도 괜찮습니다.
이 외에 4월에 심을 수 있는 꽃으로 봉선화, 코스모스, 금계국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햇볕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라며, 물을 많이 주면 과습되어 뿌리부터 썩기도 하니 물 주는 양을 잘 조절해 주어야 꽃을 더 오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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