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가렛 월동 준비를 통해 겨울에도 잘 보살펴서 이듬해 봄까지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화단에서 목마가렛을 걷어내고 이듬해 새로 심을 계획을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 키우고 있던 목마가렛을 겨우내 보호하고 이듬해에 다시 꽃을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기 몇 가지 팁을 공유합니다.
목마가렛 월동 시키기
1. 목마가렛 파내기
첫 번째 서리가 내리기 전에 목마가렛을 뿌리까지 조심스럽게 파내세요. 실제 파내는 시기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보통 10월에서 11월 사이가 될 것입니다. 목마가렛을 파낼 때는 뿌리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화분에 옮겨 심기
파낸 목마가렛은 신선한 퇴비를 가득 채운 화분에 옮겨 심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식물이 겨울 동안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얻을 수 있으며, 혹시 모를 병충해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 창고와 같이 서리가 내리지 않으면서도 안전한 곳에 화분을 보관해 주세요. 겨우내 목마가렛이 추위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는 공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적절한 관리 해주기
겨울 내내 퇴비를 포함한 흙이 전반적으로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흙이 너무 과습되어 뿌리 부분이 물속에 잠기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 온도는 최소 5°C는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겨울을 나면 날이 따뜻해졌을 때 조금씩 새싹이 다시 자라나게 됩니다.
최소 5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없다면 목마가렛의 건강한 가지를 모아서 꺾꽂이 식으로 번식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건강한 가지를 잘라내어 뿌리 발근제에 담그고, 배수가 잘 되도록 질석을 첨가한 모래가 많은 퇴비에 심어주면 됩니다.
4. 봄을 기다리기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이듬해 봄에도 계속해서 목마가렛 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목마가렛 화분을 다시 살 일이 없는 것입니다. 겨울 동안의 세심한 관리가 새로운 생명을 키워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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