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를 물에서 키우는 건 생각보다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준비해야 할 것도 많죠. 장점이 뚜렷한 만큼 단점도 뚜렷한데요. 몬스테라 수경재배를 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하는 팁을 아래에서 알아보세요.
목차
몬스테라 수경재배 관리 방법
1. 물은 어떤 걸 써야 할까요?
물은 몬스테라의 건강과 성장에 아주 중요해요. 수돗물에는 식물에 해로운 염소나 불소 같은 화학 물질이 들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정수된 물이나 증류수를 쓰는 게 가장 좋아요.
정수된 물은 중금속이나 오염 물질 같은 불순물을 없애줘서 몬스테라에게 더 안전한 선택지가 되어요. 증류수는 불순물이 증발하고 다시 순수한 액체로 응축되는 과정을 거쳐요. 미네랄이 많은 경수 수돗물은 뿌리에 쌓여서 영양분을 잘 못 빨아들이게 할 수 있으니 쓰지 않는 게 좋아요. 자칫 잘못하면 잎이 노랗게 되거나 성장이 느려질 수 있어요.
몬스테라에게 줄 물은, 물을 주기에 앞서 실온에 두는 걸 잊지 마세요. 너무 차가운 물은 뿌리에 충격을 줄 수 있어 몬스테라의 건강에 좋지 않아요.
2. 몬스테라 수경재배 시 비료는?
몬스테라 수경재배에 있어 물 속에 양분을 넣어주는 건 몬스테라가 건강하게 자라고 발달하는 데 필수적인 부분이에요. 물에서 키우는 건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훨씬 쉬운 선택지가 되지만, 물만으로는 몬스테라의 건강에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줄 수 없다는 걸 기억해야 해요.
몬스테라의 영양을 잘 챙겨주려면 균형 잡힌 식물용 비료를 주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몬스테라 같은 관엽 식물을 위해 만들어진 여러 가지 비료가 있어요. 각 식물마다 필요한 영양 균형이 다른만큼, 몬스테라에게 잘 맞는 걸 찾는 건 필수예요. 시간을 조금 들여 하나씩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몬스테라에 비료를 줄 때는 비료를 물에 희석한 다음, 물을 갈아줄 때 희석한 비료물을 써주면 돼요. 물로 되어있는 만큼 비료의 영양분이 뿌리에 바로 전달되고, 몬스테라가 필요한 영양분을 잘 흡수할 수 있게 해줘요. 그리고 다음 번에 물을 갈아줄 때는 그냥 물만 주고, 그 다음번에는 비료물을 또 써주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돼요.
단,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영양분이 타거나 흙이나 물에 소금이 쌓일 수 있으니 몬스테라에게 너무 많이 먹이지 않는 게 중요해요. 비료 포장지에 써 있는 지침을 잘 따르고, 키우는 몬스테라의 반응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해 주세요. 먹이를 준 후에 잎이 노란색이 되거나 축 늘어지는 것 같으면 뿌리를 물로 잘 씻어주고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용기에 채워주세요. 그리고 몬스테라가 회복될 수 있도록 몇 주 동안은 비료를 주지 마세요.
3. 몬스테라 수경재배 시 가지치기는?
몬스테라 수경재배 시에는 가지치기 및 각종 관리 방법도 중요해요. 정기적으로 몬스테라 가지치기를 하면 전반적인 건강과 모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몬스테라가 자기 수명만큼 살 수 있게 되어요.
몬스테라를 가지치기 할 때는 죽은 잎이나 노란 잎을 없애는 데 집중하면 저절로 겉 보기에도 더 좋아지고, 병이나 부패 증상이 퍼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또, 몬스테라의 크기를 조절하고, 덩굴이 엉키거나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경우에는 길게 자란 덩굴을 잘라내야 할 수도 있어요.
4. 건강 검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몬스테라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요해요. 몬스테라를 물에서 수경재배로 키우든 흙에서 키우든 상관 없이요. 상태를 자주 살펴볼 수록 문제를 더 빨리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어요.
건강 검진을 하려면 먼저 잎에 변색이나 노란색, 갈색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이런 건 영양이 부족하거나 물이 너무 많다는 뜻일 수 있어요. 그 다음으로, 몬스테라의 건강에 큰 해를 줄 수 있는 응애벌레나 깍지벌레 같은 벌레가 있는지 찾아보세요.
가장 중요한 건 몬스테라 수경재배를 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뿌리를 잘 살펴보는 거에요. 썩거나 흐릿해진 뿌리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이런 건 물에 공기가 잘 안 들어가서 그럴 수 있어요. 뿌리에 문제가 있으면 물을 자주 바꿔주거나 공기석을 넣어서 산소를 더 많이 주는 게 좋아요.
부드러운 천으로 잎에 먼지를 자주 닦아주면 몬스테라가 햇빛을 잘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 햇빛을 더 잘 받는 잎은 더 진한 녹색이 되고, 건강도 좋아지고, 보기에도 좋지요.
몬스테라 수경재배의 장점
뿌리 내림이 쉬움
몬스테라를 수경재배할 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뿌리 내림이 쉽다는 점이죠. 흙에서 번식시키는 전통적인 방법과 달리, 물에서의 번식은 훨씬 간단합니다. 이미 자리를 잡은 식물에게도 마찬가지로, 충분한 물을 제공하면 뿌리가 튼튼해지고 몬스테라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
뿌리 관찰의 용이성
물 속에서 자라는 몬스테라의 뿌리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이점이 되기도 하지요. 특히 잎이 많이 자라지 않을 때, 뿌리의 성장을 보며 식물이 잘 자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해서 좋아요.
번식의 편리성
물 속에서 몬스테라를 번식시키면 뿌리의 발달 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수 있고, 그만큼 번식을 시키기가 훨씬 용이해요. 절단이나 이식 없이도 뿌리의 성장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죠.
임시 해결책으로서의 유용성
몬스테라 물꽂이 방식은 번식을 위해 잘라낸 아기 몬스테라를 잠시 동안 안전하게 키우고자 할 때 좋은 임시 해결책이 될 수 있기도 해요. 스트레스나 탈수로부터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요.
몬스테라 수경재배의 단점
전환의 어려움
몬스테라 수경재배는 흙에서 키우는 것보다 쉽고 예쁘게 보일 수 있지만, 잘 생각해봐야 할 점도 있어요. 한 번 수경재배를 한 몬스테라는 뿌리가 약해져서, 물에서 키우던 걸 흙으로 옮기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반대로 흙에서 이미 잘 자라고 있던 몬스테라를 갑자기 물로 옮겨서 수경재배로 키우고자할 때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요.
다른 환경에서 자란 뿌리는 갑자기 수분이 많아진 환경과 달라진 양분 가용성에 적응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해요. 그리고 어떤 식물이건 마찬가지로 몬스테라도 갑자기 큰 환경 변화가 생길 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몬스테라의 섬세한 뿌리 시스템은 이러한 전환 기간 동안 특히 민감할 수 있죠.
제한된 영양분
물에서 자라는 식물은 흙이 제공하는 필수 영양소를 받지 못할 수 있어요. 이로 인해 성장이 둔화되거나 질병과 해충에 더 취약해질 수도 있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경재배 시스템용 비료나 영양 용액을 정기적으로 사용해야할 수도 있어요.
뿌리의 모습까지 감상하며 식물을 키우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경험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준비 없이 시작하면 안되겠지요. 몬스테라 수경재배를 시도해 보시려면 이러한 장단점을 두루두루 알고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요.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몬스테라 수경재배는 분명 성공적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