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취(strawberry saxifrage)는 귀엽고 앙증맞은 꽃으로 원예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호이초(虎耳草)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바위취 꽃 키우기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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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취 꽃의 특징
학명과 분류
- 학명: Saxifraga stolonifera
- 계: 식물계(Plantae)
- 문: 피자식물문(Angiospermae)
- 강: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 과: 범의귀과(Saxifragaceae)
바위취는 다년생 식물로, 추위에 강하고 사철 푸른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정원이나 노지, 화분에서도 잘 자라는 지피식물로,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꽃을 피웁니다.
바위취의 생육 환경
햇빛과 위치
바위취는 해가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반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음지식물 중 하나입니다. 담벼락, 바위 틈, 나무 아래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잘 자랍니다. 빛이 너무 강한 곳보다는 반그늘이 적합합니다.
흙
물 빠짐이 좋은 배양토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상토와 마사토, 배양토를 적절히 섞어 배수성을 높여줍니다. 화분에 심을 경우, 화분 밑에 자갈이나 마사토를 깔아 배수를 원활하게 합니다.
바위취 심기
구근 심기
바위취의 구근을 심을 때는 상토와 배양토를 혼합하여 준비합니다. 구근을 심는 깊이는 약 3-5cm 정도로, 구근의 상단이 흙 위로 살짝 보이도록 심습니다.
물 주기
바위취는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도록 합니다.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에서 키울 경우, 물이 화분 밑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물을 줍니다.
바위취 키우기 및 관리하기
물 주기와 통풍
바위취는 생명력이 강한 야생화로, 물이 부족해도 쉽게 죽지 않습니다. 물을 줄 때는 과습을 피하고,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자주 환기시켜 통풍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햇빛과 온도
바위취는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햇빛이 너무 강한 곳에서는 잎이 타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적정 온도는 서늘한 환경으로,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료와 영양 관리
바위취는 특별한 영양 관리 없이도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봄과 가을에 약간의 비료를 주면 더욱 건강하게 자랍니다. 화분에 심을 경우, 화분 크기에 맞는 비료를 적절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위취 번식
포기 나누기
바위취는 포기나누기로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가을이나 이른 봄에 뿌리를 나누어 새로운 장소에 심으면 됩니다. 포기나누기를 할 때는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종자 번식
바위취는 8월에서 9월 사이에 종자를 채취하여 화분이나 화단에 바로 뿌리면 됩니다. 종자는 직사광선이 없는 곳에서 발아하도록 관리합니다.
바위취 효능
바위취는 데쳐서 봄나물로 먹거나 튀김으로도 먹을 수 있으며, 약재로도 사용됩니다. 잎과 줄기, 뿌리에 베르게닌, 플라보노이드, 탄닌질, 아르부틴 성분이 들어 있어 민간 약재로 널리 활용되었습니다. 당뇨, 자궁출혈, 월경과다, 마비, 해독 등에 물에 달여 복용하였으며, 피부 질환에는 찧어 바르거나 환부를 씻어 살균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바위취 꽃말
바위취 꽃말은 ‘절실한 사랑’입니다. 하얀색 꽃잎이 다섯 장 있는 이 꽃은 작고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바위취의 매력
생명력과 내한성
바위취는 생명력이 강하고, 내한성이 뛰어나 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잘 자라기 때문에 노지 월동이 가능합니다.
관상용 가치
바위취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화분이나 정원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긴 꽃대에 달린 작은 꽃은 매우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저렴한 유지비용
바위취는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적게 듭니다. 적당한 물 주기와 약간의 비료만으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