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데이지 키우기 – 남아프리카에서 온 하늘색 꽃

블루데이지 키우기 팁을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블루데이지는 남아프리카의 토종 식물로 푸른 하늘과 같은 아름다운 꽃잎을 가진 꽃입니다. 햇살을 받으면 꽃잎을 활짝 펼치고 해가 지면 아래로 꽃잎을 둥글게 마는 모습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블루데이지는 청화국, 페르시안 국화, 블루 펠리시아, 케이프 애스터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블루데이지는 화분, 정원, 비닐하우스, 텃밭 등 다양한 장소에 심을 수 있으며 흰색, 은빛, 노란색, 주황색 등 다른 색상의 꽃과 잎과 잘 어울립니다. 블루데이지는 겨울에 서리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다년생으로,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일년생으로 자라며 씨앗 파종이나 삽목, 포기나누기로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블루데이지 키우기 방법을 알아가세요

블루데이지를 심는 곳과 시기

블루데이지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흙은 배수가 잘 되는 것이 좋으며, 너무 단단하거나 점토같은 토양은 피해야 합니다. 블루데이지는 봄에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지막 서리가 지난 후에 블루데이지를 약 30cm 간격으로 심고, 화분에 담긴 것과 같은 깊이로 흙에 묻어주세요.

또는 블루데이지 씨앗을 파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마지막 서리가 내리기 약 6주 전에 실내에서 씨앗을 뿌리고, 0.3cm 정도의 흙으로 덮어주세요. 씨앗이 발아할 때까지 밝고 따뜻한 곳에 두고, 싹이 나오면 야외에 적응시키기 위해 그늘진 곳으로 옮겨주세요.

블루데이지 키우기 팁

햇빛

블루데이지는 매일 최소 6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이 필요합니다. 여름이 더운 지역에서는 오후에 그늘이 드는 곳에 심어서 꽃이 오래 피도록 해주세요.

물주기

블루데이지는 건조한 토양을 잘 견딜 수 있지만 이왕이면 꽃이 피는 동안에는 토양이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주기적으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토양이 너무 습하면 뿌리 부패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물을 줄 때는 흙이 건조해질 때까지 기다리세요.

온도와 습도

블루데이지는 여름이 시원하고 온화한 지역에서 가장 잘 자라므로, 태평양 북서부나 북동부의 정원에 적합합니다. 온도가 29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꽃이 빨리 시들 수 있으므로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질병이나 해충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해주세요. 너무 빽빽하게 자라는 경우에도 공기 순환이 좋지 못하여 습도가 올라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며, 장마철에도 습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

블루데이지는 특별한 비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심을 때 퇴비나 유기물을 토양에 섞어주면 충분합니다.

블루데이지 키우기 방법은?

가지치기

블루데이지는 가지치기가 필요하지 않지만, 바래거나 시든 꽃을 데드헤딩 해주면 더 많은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꽃이 다 피면 식물을 15cm 정도로 잘라내어 다음 해에 더 풍성하게 자라도록 해주세요.

블루데이지 분갈이

블루데이지는 화분에 심어서 베란다 등에 장식할 수 있습니다. 배수가 잘 되는 화분을 선택하고, 화분용 흙을 채워주세요. 블루데이지는 다른 식물과 함께 화분에 심어서 다채로운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블루데이지 키우기를 하는 경우 겨울에는 서리가 내리기 전 화분을 실내로 옮겨서 겨울을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봄이 되면 다시 화분에 심거나 정원에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블루데이지 병충해

블루데이지는 병해충에 강한 편이나 진딧물, 응애벌레, 총채벌레 등이 침입할 수는 있습니다. 해충의 발생 여부를 늘 점검하고, 발견되는 즉시 님 오일과 같이 유기농 방식으로 해충 퇴치가 가능한 물질로 제거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염이 심하면 살충제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블루데이지는 너무 습한 토양에서 자라면 뿌리가 부패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토양이 건조해질 때까지 물을 주지 않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자라도록 하세요. 또한, 곰팡이성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식물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두고,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하세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