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스페마는 무엇일까요? 테트라스페마와 몬스테라, 필로덴드론의 차이점은?

테트라스페마와 몬스테라는 서로 닮은 덩굴 식물이에요. 일부 몬스테라가 필로덴드론으로 잘못 알려져있는 것처럼 테트라스페마도 필로덴드론 계열로 불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래에서 테트라스페마와 필로덴드론의 차이를 간단히 알아보세요.

테트라스페마는 무엇일까요? 테트라스페마와 몬스테라, 필로덴드론의 차이점은?
테트라스페마

테트라스페마와 몬스테라, 그리고 필로덴드론

테트라스페마(Rhaphidophora tetrasperma)는 몬스테라도 필로덴드론이 아닌데, 이들 이름과 혼동해서 불리기도 해요. 샵에서 많이 불리는 이름에는 히메 몬스테라, 지니 필로덴드론(Ginny Philodendron), 그리고 필로덴드론 피콜로(Philodendron Piccolo) 등이 있어요.

테트라스페마가 속한 ‘속’은 별개인 건 맞지만 그 윗단계를 보면 필로덴드론과 몬스테라와 같은 아로이데아 가족에 속해요. 필로덴드론과 몬스테라는 중남미에서 왔는데 테트라스페마는 태국 남부와 말레이시아에서 왔어요.

테트라스페마는 몬스테라나 필로덴드론보다 훨씬 작아요. 그리고 몬스테라와 필로덴드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잎 갈라짐 현상이 테트라스페마에게도 있어요. 식물을 사랑하는 분들이 테트라스페마도 사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기도 해요. 다만 필로덴드론처럼 펜스테이션이 없고, 몬스테라 잎이랑 비교해 보면 좀 더 얇고 유연한 편이에요.

몬스테라 아단소니와 필로덴드론의 차이점
필로덴드론

테트라스페마와 몬스테라, 필로덴드론의 희귀성도 비교해 보면 테트라스페마가 좀 더 구하기 어려운 편이고 파는 곳도 많지 않기도 해요. 하지만 키우기 쉬워서 한 번 들여놓으면 특유의 멋을 발산시키면서 멋지게 키워낼 수 있어요.

테트라스페마와 몬스테라의 차이점

테트라스페마를 몬스테라나 필로덴드롬처럼 잎 갈라짐 현상이 있는 다른 식물과 혼동하는 건 쉬운 일이에요. 식물 관련 블로거나 원예 샵을 운영하는 분들 중에서도 이름을 바꿔쓰는 분들이 있어서 더 그래요. 하지만 위에서 보신 것처럼 이들 사이에는 과학적 차이가 있죠. 다음번에 누가 테트라스페마와 몬스테라, 또는 테트라스페마와 필로덴드론이 같은 식물인지 물어보면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해 주세요. 이들은 서로 다른 식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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