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고니움은 여름에 화려하게 피는 꽃 덕분에 정원이나 발코니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인기 만점 식물이죠! 남아프리카가 고향인 펠라고니움은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좋아한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펠라고니움의 다양한 종류부터 펠라고니움 키우기 방법, 관리 요령까지 알려드릴게요.
목차
펠라고니움,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펠라고니움은 품종이 정말 다양한데요, 꽃과 잎의 모양도 각양각색이랍니다.
- Angel 펠라고니움: 작고 앙증맞은 꽃이 특징이에요. ‘팬시 제라늄’이라고도 불리는데, 흰색, 분홍색, 보라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이 피어서 정원을 꾸미기에 아주 좋답니다.
- Ivy-leaved 펠라고니움: 잎 모양이 아이비처럼 생겼어요. 덩굴처럼 길게 늘어지는 습성이 있어서 화분이나 화단에 심으면 정말 예쁘답니다. 꽃 색깔도 흰색, 분홍색, 빨간색 등으로 다양해요.
- Regal 펠라고니움: 크고 화려한 꽃이 돋보이는 품종이에요. ‘왕관 제라늄’이라고도 하는데, 흰색, 분홍색, 보라색, 빨간색 등 다채로운 색깔의 꽃이 피고, 때로는 잎에 무늬나 점이 있는 것도 있답니다.
- Scented-leaved 펠라고니움: 잎에서 향기가 나는 특별한 품종이에요. 잎을 살짝 만져보면 사과, 계피, 감귤류, 레몬, 라임, 유칼립투스, 생강 등 정말 다양한 향을 맡을 수 있답니다. 꽃은 작고 주로 흰색이나 분홍색이에요.
- Unique 펠라고니움: 비교적 희귀한 품종으로, 향기로운 잎과 화려한 꽃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꽃 색깔은 흰색, 분홍색, 보라색, 빨간색 등으로 다양하고, 무늬나 점이 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 Zonal 펠라고니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품종으로, 잎에 어두운 색의 동그란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꽃 색깔은 흰색, 분홍색, 빨간색, 주황색 등 아주 다양하답니다.
펠라고니움 키우기 방법 살펴보기
펠라고니움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아주 잘 자라고, 건조한 흙을 좋아해요. 추위에는 약하기 때문에 서리가 내리기 전에는 꼭 실내로 들여야 합니다. 펠라고니움을 심을 때는 다음 사항들을 주의해 주세요.
- 심는 깊이: 너무 깊게 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뿌리 윗부분이 흙 표면에서 2~3cm 정도 아래에 있도록 심는 것이 적당합니다.
- 심는 간격: 여러 포기를 심을 때는 포기 사이에 20~30cm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아요. 너무 촘촘하게 심으면 통풍이 잘 안 돼서 병이 생길 수 있답니다.
물은 어떻게 줘야 할까요?
펠라고니움은 물을 좋아하지만, 너무 많이 주는 건 피해야 해요.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되, 물이 화분 밑에 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을 수 있거든요.
비료는 얼마나 줘야 할까요?
펠라고니움은 적절한 양의 비료를 주면 꽃이 더 잘 핀답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토마토 비료처럼 인산 성분이 많은 비료를 정기적으로 주면 좋아요. 비료는 물에 희석해서 주는 것이 좋답니다.
죽은 꽃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든 꽃은 바로바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식물의 에너지가 새로운 꽃을 피우는 데 집중되고, 꽃을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답니다.
펠라고니움 건강하게 키우는 관리 요령
펠라고니움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몇 가지 관리 요령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해요.
- 가지치기: 펠라고니움은 가지치기를 해주면 모양도 예뻐지고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 가지치기는 주로 봄이나 가을에 하는데, 가지의 1/3 정도를 잘라주면 됩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식물이 더 풍성하게 자라고, 병들거나 죽은 부분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답니다.
- 겨울철 관리: 펠라고니움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꼭 실내로 들여야 해요. 밝고 서늘한 곳에 두고, 물 주는 횟수를 줄여서 휴면기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주세요.
- 해충 방지: 펠라고니움은 진딧물이나 응애 같은 해충이 생길 수 있어요. 해충이 생기면 물을 뿌려주거나 비눗물 스프레이를 사용해서 해충을 제거해 주세요.
펠라고니움 번식 방법
펠라고니움은 꺾꽂이(삽목)로 쉽게 번식시킬 수 있어요. 건강한 펠라고니움에서 10~15cm 정도 길이의 가지를 잘라내서 아래쪽 잎을 몇 장 떼어낸 후 물이나 흙에 꽂아두면 뿌리가 내린답니다. 보통 2~3주 정도 지나면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그때 화분에 옮겨 심으면 새로운 펠라고니움을 키울 수 있어요.
펠라고니움 FAQ, 궁금한 점들을 풀어드립니다
1. 물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하나요?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아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어디에 심는 것이 좋을까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아주 잘 자라요. 정원이나 발코니, 남향 창가 등에 심으면 좋답니다.
3. 어떤 비료를 줘야 하나요?
꽃이 피기 시작할 때 인산 성분이 많은 비료(예: 토마토 비료)를 물에 희석해서 주면 좋아요.
4. 가지치기는 어떻게 하나요?
봄이나 가을에 가지의 1/3 정도를 잘라주면 됩니다. 병들거나 죽은 가지는 함께 제거해 주세요.
5. 겨울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실내로 들여서 밝고 서늘한 곳에 두고, 물 주는 횟수를 줄여주세요.
마무리
펠라고니움은 비교적 키우기 쉽고, 화려한 꽃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식물이에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적절한 물 주기와 비료 주기, 가지치기만 잘 해준다면 건강하게 오랫동안 키울 수 있답니다. 정원이나 발코니에서 펠라고니움을 키우면서 예쁜 꽃과 향기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