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차 재료로 좋은 나무 9가지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나무들이 한방차 재료로 사용되며, 각기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주죠. 한방차는 오랜 세월 동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용되어 온 전통적인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한방차 재료로 좋은 나무 9가지를 소개하고, 각 나무의 효능과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감나무

감나무의 잎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와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감잎차는 동맥경화증, 고혈압, 노인의 변비 등에 좋으며, 특히 몸의 저항력이 낮거나 근육이 피로할 때 마시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감잎을 끓여 차로 마시면 비타민 C가 열에도 잘 파괴되지 않아 건강에 유익합니다.

솔나무

솔잎은 뇌와 근육이 피로하거나 몸의 저항력이 낮아졌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솔잎차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솔잎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오가피나무

오가피나무는 염증 제거와 혈압 관리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오가피는 허리와 등골뼈, 두 다리가 아프고 저리거나 뼈마디가 조이는 증상, 다리에 힘이 없고 늘어지는 것을 낫게 한다고 합니다. 진통 완화 효과가 뛰어난 덕분인데요, 이러한 효능 덕분에 오가피는 관절염이나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헛개나무

헛개차로 유명한 헛개나무는 줄기 껍질에 있는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을 풀어줍니다. 속이 울렁거릴 때, 그리고 간이 피로할 때 회복시키는 등 간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숙취해소 음료 성분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헛개나무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다양한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독소를 제거하고, 간세포를 활성화하여 간 건강과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간에 쌓여 있는 지방을 줄여 지방간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말채나무

말채나무는 몸이 가벼워지고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빼빼목’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나무입니다. 말채나무의 성분은 이뇨작용이 뛰어나며 체지방 분해 효과도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소화를 돕고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딱총나무

딱총나무는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관목으로, 뼈가 부러졌을 때나 삐었을 때 잘 아물고 이어지게 하는 효능 덕에 ‘접골목’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습하고 햇빛이 잘 드는 산골짜기 주변에서 자라며, 뼈와 관절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를 채취해 두고두고 달여 먹으면 뼈와 관절에 좋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신장에도 좋습니다.

느릅나무

느릅나무는 낙엽활목 교목으로 우리나라와 아시아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중 하나입니다. 뿌리 껍질에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타닌질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 진액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염증 완화 및 부종 완화에 좋다고 하죠. 알레르기성 비염에도 좋고, 심신 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수나무

계피나무라고도 알려져 있는 계수나무도 한방차 재료로 자주 쓰입니다. 계수나무의 줄기나 가지의 껍질을 벗기고 코르크층을 제거하여 말린 것을 계피, 그 중 두꺼운 것을 육계라고 합니다.보통 차로 끓여 마시거나 요리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섭취합니다. 따뜻한 성질이 있고 중추신경계를 진정시켜 감기나 두통에 좋으며, 여성의 몸에 특히 좋습니다. 소화와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두충나무

두충나무는 항염, 진통 효과가 뛰어나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저하와 혈압 강하 효과가 있어 고혈압에 좋습니다. 또한, 자궁을 수축시켜 출혈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어 여성에게 특히 좋은 한약재로 손꼽힙니다. 두충나무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한방차 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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