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키우기 방법 및 호야꽃이 좋아하는 환경 조건 알아보기

호야는 실내 식물의 왕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윤기 나는 잎으로 우리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겠죠. 예쁜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 피는 호야 키우기 팁을 아래에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호야 키우기 방법

호야 키우기에 필요한 환경 조건

호야꽃은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잎과 꽃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늘처럼 가늘고 긴 호야 리니어리스부터 둥근하고 두꺼운 호야 오스트랄리스까지, 호야꽃은 실내 식물의 세계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호야꽃은 적절한 환경에서 꽃을 피워주지만 꽃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호야꽃은 더 희귀하고 그만큼 더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햇빛

호야꽃은 햇빛을 많이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은 호야꽃의 잎에 화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밝은 간접광을 받는 곳이라면 호야 키우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동향이나 북향의 창가라면 가장 좋습니다. 호야꽃은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의 빛을 받아야 합니다. 햇빛이 너무 부족하면 잎이 작아지고 줄기만 길어집니다.

호야꽃은 자연스러운 빛의 변화를 좋아합니다. 햇빛의 양과 강도가 계속 달라지는 곳에서 호야 키우기를 하면 꽃이 더 좋아합니다. 호야꽃이 만족하는 환경이라면 여름에 화려한 꽃을 피워줄 것입니다.

호야꽃은 물을 적게 주는 것을 좋아하므로 흙이 거의 말랐을 때만 물을 주세요. 물을 줄 땐 흙을 완전히 적시고, 화분의 배수구멍에서 물이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호야꽃은 햇빛을 많이 받으면 그만큼 물도 더 많이 필요하므로 햇빛의 양에 따라 물주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호야꽃은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보다는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오히려 호야꽃에게는 낫습니다. 겨울에는 물을 거의 주지 않아도 됩니다.

호야꽃은 배수가 잘 되고 양분이 충분한 토양을 좋아합니다. 수분을 너무 잘 유지하는 토양에 심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호야 키우기에 일반적인 화분용 흙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에는 물주기를 줄여야 합니다. 흙의 배수가 잘 되지 않거나 분갈이를 해주어야 할 땐 선인장용 흙과 화분용 흙을 반반 섞어서 사용하세요. 이렇게 하면 호야꽃의 토양이 물을 더 잘 배출할 수 있습니다.

온도

호야꽃은 따뜻한 온도를 좋아합니다. 호야꽃은 18~29°C 사이의 온도에서 잘 자랍니다. 그리고 온도가 급격하게 변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는 곳에서 더 잘 꽃을 피웁니다. 추운 온도에는 약하므로 겨울에는 창문이나 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호야꽃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고, 특히 공기가 신선하고 깨끗할 때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납니다.



호야 키우기 방법 및 호야꽃이 좋아하는 환경 조건 알아보기

습도

호야꽃은 습도가 낮은 곳에서도 잘 살 수 있지만 습도가 높은 곳을 좀 더 좋아하며, 습도가 높은 곳에서 더 풍성하고 건강한 잎과 꽃을 만들어 냅니다. 습도가 60% 이상이라면 호야꽃이 제일 좋아합니다.

호야 키우기를 할 때 습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분 아래에 물이 담긴 쟁반을 놓거나, 호야꽃 화분을 다른 화분들과 함께 모아 놓거나,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료

호야꽃은 질소 함량이 높은 비료를 주면 잎이 더 많이 자라고,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인 함량이 높은 비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성장기에만 비료를 주는 게 좋습니다. 여름에는 액체 비료나 어유를 한 달에 두 번 정도 주세요. 비료는 권장 농도의 1/4로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는 퇴비를 흙 위에 뿌려줄 수 있습니다. 퇴비는 천천히 방출되는 비료의 역할을 합니다. 가을이나 겨울에는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됩니다.

분갈이 및 지지대 팁

호야꽃은 뿌리가 한 곳에 묶여서 자라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의 모양이 바뀌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너무 자주 화분 분갈이를 해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호야꽃은 화분이 작을수록 더 잘 꽃을 피우는데 특히 호야꽃 스스로가 편하다고 느끼는 환경에서는 꽃을 더 잘 보여줍니다.

호야꽃은 기둥이나 지지대에 붙여 키울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강제로 훈련시키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라는 방향이나 스타일이 갑자기 달라지면 호야꽃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