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 두비아 잎 시들음, 반점, 황변의 원인은?

몬스테라 두비아는 잎에 은빛의 반점이 있고, 자라면서 지지대에 덩굴을 만들어 타고 올라가는 것이 특징인 몬스테라 종류죠. 일반적으로는 적당한 햇빛과 물, 비료만 있으면 별 탈 없이 자라지만 간혹 잎이 시들거나, 누렇게 변색되거나, 반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몬스테라 두비아 잎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몬스테라 두비아 잎

몬스테라 두비아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

몬스테라 두비아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것에는 보통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식물이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둘째, 물을 너무 많이 준 경우입니다. 이미 변색된 부분은 상황이 개선되어도 다시 녹색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 있지만 황변 현상이 잎의 다른 영역으로 계속 번져나가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영양분 부족

영양분 부족은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고 잎이 노랗게 변하게 합니다. 몬스테라 두비아도 마찬가지이며, 잎이 황변했다면 적절한 비료를 주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비료는 식물 내부용으로 선택하고, 제품의 사용 방법을 따라주십시오.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식물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준 경우

물을 필요한 양보다 너무 많이 주면 식물의 뿌리가 썩을 위험이 생깁니다. 뿌리가 썩으면 식물이 물과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게 되어 잎이 노랗게 변하고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 주기 양과 빈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토양이 건조해졌을 때만 물을 주고, 물이 흙 안에 과다하게 고이거나 과습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또한 화분 아래에 배수구멍이 잘 뚫려 있는지 확인하고, 가능한 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몬스테라 두비아를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몬스테라 두비아 잎이 시들고 처지는 경우

몬스테라 두비아 잎이 시들고 처지는 이유는 주로 물 부족 때문입니다. 식물이 물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탈수가 되고, 잎이 시들고 처지게 됩니다. 두비아 잎이 처지는 것이 보인다면 식물에 즉시 물을 주어야 합니다. 물을 주고 난 후에는 식물의 상태가 개선되는지 관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 부족은 식물에 물을 주는 주기를 잘 못 파악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몬스테라 두비아는 토양이 건조해지면 물을 주어야 합니다. 토양의 습도를 손가락으로 느껴보거나, 습도계를 사용하여 확인하십시오. 보통 10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적당합니다. 하지만 계절이나 환경에 따라 물 주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식물의 상태를 잘 살펴보고 조절하십시오.

또한 몬스테라 두비아는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합니다. 습도가 낮아지면 수분을 쉽게 잃고, 잎이 시들고 처지게 됩니다. 습도가 낮아진 것이 원인이 맞다면 몬스테라 두비아 주변의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몬스테라 두비아 화분 주변에 다른 화분을 많이 갖다두거나, 식물에 물을 뿌려주거나,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수분이 많은 흙을 사용하거나, 화분 아래 화분받침대에 물을 담거나, 스펀지나 돌을 넣어주는 등의 방법으로 몬스테라 두비아 주변 습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몬스테라 두비아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는 경우

몬스테라 두비아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는 것에는 보통 두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몬스테라 두비아에 물을 너무 많이 주어서 뿌리가 썩은 경우이거나, 식물에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준 경우

물을 과다하게 주어 뿌리가 썩은 경우에는 앞서 설명한 대로 물 주기를 줄이고, 뿌리를 점검하여 썩은 뿌리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사용하던 흙은 물이 제대로 배수되지 않고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뿌리가 남아있는 부분은 새로운 흙과 화분에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

식물에 물을 너무 많이 주었거나, 주변 습도가 너무 높거나, 화분 주위 통풍이 잘 되지 않거나, 곰팡이를 유발하는 해충이 생긴 경우 몬스테라 두비아에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식물에 핀 곰팡이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 식물 전용 곰팡이 제거제 뿌려주기
  •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물에 섞어서 뿌려주기
  • 식물을 햇빛에 노출시키기
  • 일부 잎만 감염되었다면 감염된 잎만 잘라내기
  • 식물 전체가 감염되었다면 식물 전체를 버리는 것까지 고려하기

몬스테라 두비아 잎에 구멍이 안 생기는 경우

몬스테라 두비아 잎은 성숙해지면 몬스테라 델리시오사처럼 구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꽤 지났다 싶은데도 잎에 구멍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이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거나, 식물이 생각보다 아직 어린 경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몬스테라 두비아 성숙 -

햇빛이 부족한 경우

햇빛이 부족하면 잎에 구멍이 잘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몬스테라 두비아는 햇빛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고, 잎에 창문을 만듭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식물을 최대한 밝은 곳에 두거나, 인공 조명을 사용하여 식물에 빛을 제공해야 합니다. 식물이 너무 어두운 곳에 있으면 잎에 구멍이 발생하지 않고, 작고 둥근 형태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경우

식물이 아직 성숙기에 있지 않은 경우 잎이 갈라지지 않게 됩니다. 몬스테라 두비아는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며, 잎이 갈라지기 시작하는 시기는 식물의 크기와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2년 이상 걸릴 수 있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몬스테라 두비아 잎이 편평하게 놓여 있는 경우

몬스테라 두비아 잎이 편평하게 놓여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몬스테라 두비아는 일반적으로는 포도나무처럼 벽이나 지지대에 붙어 덩굴을 만들고 위로 올라가며 자라는 식물이지만, 지지대를 찾지 못하면 바닥에 붙어 잎이 편평하게 놓인 채 살아갑니다. 이는 식물이 자신에게 처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자연적인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몬스테라 두비아처럼 덩굴로 올라가며 자라게 하고 싶다면 줄기의 끝부분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지지대를 설치해 주어야 합니다. 몬스테라 두비아가 한 번 지지대를 찾으면 그 이후부터는 지지대에 붙어서 위로 올라가며 자랍니다. 이렇게 자라면 잎이 수직으로 세워지고, 더 크고 구멍이 나는 잎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식물의 줄기를 부드럽게 지지대에 고정해 주고, 식물이 자라면서 지지대를 따라 올라가도록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정리

몬스테라 두비아 잎에 발생하는 문제는 대부분 물을 주는 양, 햇빛의 양, 주변 습도, 흙 속 영양분의 상태, 그리고 병충해와 관련이 있습니다. 몬스테라 두비아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살피고 전과는 달라보이는 잎이나 부위가 있는 경우 최대한 빠른 시점에 문제의 원인을 파악한 후 해결해 준다면 더 크고 건강한 잎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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