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근 식물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이들 중 유피인경과 무피인경은 구근의 외피 유무에 따라 구분됩니다. 본 글에서는 유피인경과 무피인경의 차이점을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목차
유피인경과 무피인경?
유피인경, 무피인경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외피의 유무입니다. 유피인경의 외피는 보호 기능을 하여 구근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이 외피는 물과 영양분의 손실을 줄이고, 해충이나 병원균으로부터 구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조적 차이
유피인경은 외피가 있는 구근을 말합니다. 외피는 갈색의 얇은 층으로, 구근의 바깥 인편이 건조하여 형성된 것입니다. 알리움, 아마릴리스, 아이리스, 히아신스, 무스카리, 수선화, 네리네, 오니소갈럼, 튤립 등 대부분의 구근 식물은 유피인경 식물에 속합니다.
반면, 무피인경은 외피가 없는 구근을 지칭합니다. 인편이 뿔뿔히 흩어져 있으며 프리틸라리아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생태적 차이
둘은 생태적으로도 차이를 보입니다. 유피인경은 일반적으로 건조하고 추운 환경에서 잘 견디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무피인경은 상대적으로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재배 방법의 차이
재배 방법에서도 두 종류는 차이를 보입니다. 유피인경은 외피가 있어 저장 영양분을 보호하기 때문에, 저장 영양분을 활용하여 봄에 싹을 틔우는 데 유리합니다. 반면, 무피인경은 외피가 없어 빠르게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 조건이 필요합니다.
관리 요구사항의 차이
유피인경은 외피가 있어서 관리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보면 상업적으로 더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피인경은 외피가 없어서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피인경은 특히 과습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피인경은 특정 조건에서만 재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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