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철의 특징 및 소철 키우기 방법 살펴보기

소철의 특징과 소철 키우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길 바라요. 소철은 공룡이 살던 시대부터 지금까지 쭉 살고있는 식물이라고 하니, 얼마나 역사가 오래되었는지 느껴지네요. 소철은 잎이 야자수처럼 활짝 펼쳐져서 작은 공간에 놓아도 존재감이 매우 커요. 공기정화에도 좋고, 수경재배도 가능해요.

소철의 특징

소철 키우기 - 소철의 특징을 잘 알면 소철을 더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요
  • 소철은 소철과 소철속에 속하는 상록침엽관목 또는 소교목이에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권 국가의 남부지역이 원산지예요.
  • 소철은 줄기가 두꺼운데, 이 줄기는 사실 뿌리랍니다. 뿌리에서 길쭉한 잎을 펼쳐내는데, 잎은 50~150개 정도가 한 묶음으로 나와요.
  • 소철은 수컷과 암컷이 따로 있어요. 수컷은 뿌리에서 노란색의 꽃차례를 내고, 암컷은 뿌리에서 백색의 꽃차례를 내요. 꽃차례는 6~8월에 개화해요.
  • 소철은 열매를 맺을 수 있어요. 암컷의 꽃차례가 수컷의 화분과 접촉하면 씨앗이 생겨요. 씨앗은 빨간색이고 먹을 수도 있어요. 단, 씨앗 안에 있는 수액은 독성이 있으니 먹을 땐 무척 조심해야 해요.

소철 키우기 방법

소철 키우기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세요
  • 소철은 햇빛이 잘 드는 실내나 창문 앞에 두는 것이 좋아요. 온도는 21~25도, 습도는 40~70% 정도가 적당해요. 겨울에는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 소철은 물을 적게 주는 것이 좋아요.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되는데, 물을 줄 때는 물뿌리개를 이용해서 마치 커피를 내리듯 천천히 물을 주세요. 화분 아래 배수구멍으로 물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고, 화분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버려주세요.
  • 소철은 수경재배가 가능해요. 뿌리에 있는 흙을 물로 씻고 화병으로 옮기세요. 뿌리의 바로 윗부분까지만 물에 담가주세요. 물은 2주에 한 번 정도 갈아주고, 1~2개월에 한 번 정도 액체비료를 희석해서 주면 되어요.
  • 죽은 잎이나 꽃이 그대로 달려 있을 때, 줄기만 혼자 삐쭉 솟아버렸을 때, 너무 웃자랐을 때, 잎이 너무 무성하고 가지 사이에 응애 등이 잘 생길 때 소철 가지치기를 해주세요. 가지치기를 할 때는 잘 소독한 도구를 사용하여 가지 끝의 생장점이나 잎과 다음 잎 사이를 잘라주면 되어요.
  • 소철은 영양제를 주는 것이 좋아요. 2~3개월에 한 번 정도 알비료나 액체비료를 주세요. 알비료는 흙 위에 뿌려주고, 액체비료는 물에 희석해서 주세요. 성장기인 봄철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액체비료를 주는 것이 좋고, 겨울에는 휴면기이므로 비료를 거의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소철 화분을 두세요. 통풍이 잘 되면 습하고 더운 곳에서 잘 발생하는 균에 의한 병이나 해충을 예방할 수 있어요. 통풍은 창문을 열거나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틀어서 해주세요. 단, 너무 강한 바람이나 찬바람은 피해주세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