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테리아 키우기 – 가스테리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요소는?

가스테리아 키우기 팁을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가스테리아는 마치 선인장처럼 두껍고 광택이 나는 잎으로 유명한, 사랑스러운 다육 실내 식물이죠. 알로에와 비슷한 식물이지만 독특한 무늬와 습성으로 인해 별도의 속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가스테리아는 관리하기 쉬운 실내 식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독성도 없어서 집안에 애완동물이나 어린이가 있는 실내에서도 키우기 좋습니다. 원산지 환경에서 겪는 열악한 조건으로 인해 물을 자주 못 주고 관리를 조금 못 해주더라도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게 특징입니다.

가스테리아 키우기 - 가스테리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요소는?

햇빛

가스테리아 키우기에는 하루에 최소 6시간의 밝은 간접광이 필요합니다. 가스테리아는 자연적으로 햇빛이 풍부한 사막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비슷한 양의 햇빛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잘 자라고 있는 성숙한 식물은 직사광선을 가끔 정도는 견딜 수 있지만, 어린 가스테리아는 자연광에 너무 오래, 많이 노출되면 잎이 타버릴 수 있습니다. 햇빛을 받는 양에 주의를 기울이고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테리아는 물을 주기 전에 흙 표면이 완전히 마르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다육 식물인 만큼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오히려 물 주기는 시기를 자주 놓치는 초보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물을 줄 때가 되면 흙이 충분히 젖을 때까지 물을 주십시오. 단, 뿌리 부분이 물에 너무 잠기지 않도록 화분 받침에 고이는 물을 자주 비워주십시오.

토양

가스테리아 키우기를 하는 화분에는 물이 잘 배수될 수 있도록 나무 조각, 진주암, 거친 모래 또는 경석과 같이 배수가 좋은 재료를 더 섞어주는 게 좋습니다. 실내 식물용으로 만든 대부분의 다용도 화분 흙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물을 줄 땐 반드시 흙이 완전히 건조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일반 다용도 흙을 썼는데 뿌리가 너무 오랫동안 젖어 있는 것 같으면 실내 습도가 좀 높다는 뜻일 수 있으니, 이런 환경에서 가스테리아 키우기를 할 땐 일반 다용도 흙보다는 선인장 전용 흙을 쓰는 게 좋습니다. 물론 너무 자주 분갈이를 해주는 건 좋지 않으며,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줄 때 한꺼번에 해주는 게 더 좋습니다.

온도

가스테리아에게 적합한 온도는 평균 실내 온도(18-24°C) 정도입니다. 가스테리아는 따뜻한 온도에서 매우 잘 자랍니다. 따뜻한 계절이 되었을 때 화분을 밖으로 내놓았다면 온도가 다시 추워지기 훨씬 전에 다시 화분을 실내로 가져오세요. 가스테리아는 여름의 더위는 좋아하지만 겨울에는 너무 춥지 않은, 약 10~15°C 정도의 온도를 더 선호합니다.

습도

다육 식물은 유지 관리가 적게 들어가는 게 장점이죠. 습도의 경우 조금 낮거나 중간 정도의 습도가 가장 적합합니다. 다육 식물은 건조한 기후에 매우 적합하며 공기도 건조한 걸 선호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부엌이나 욕실처럼 습도가 높아지기 쉬운 곳에는 가스테리아와 같은 다육 식물을 두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스테리아가 높은 습도에 노출되면 곰팡이 문제가 발생하고 잎이 뚝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비료

일반적으로 가스테리아는 많은 양의 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보통은 비료 없이도 아주 잘 자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스테리아와 같은 다육 식물에 비료를 주면 새 잎이 돋는 것을 촉진하고 일부 품종의 경우 더욱 선명한 색상의 잎이 돋아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희석된 액체 비료를 사용해 주고, 봄에는 유기성 퇴비로 흙을 덮어주어도 좋습니다. 단, 너무 강한 비료를 쓰거나 너무 비료를 자주 주면 다육 식물을 손상시키고 잎을 태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비료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가스테리아의 성장 속도

가스테리아는 다 자라면 키가 10~30cm 정도로 커집니다. 이렇게 성숙한 높이에 도달하는 데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고, 그만큼 가스테리아는 성장 속도가 빠르지 않은 식물입니다.

가스테리아 키우기 전문가 팁

가스테리아와 같은 다육식물은 테라코타 재질로 된 화분에서 아주 잘 자랍니다. 테라코타는 다공성의 특성이 있어서 흙이 더 빨리 마를 수 있게 돕는데, 그래서 다육식물을 키울 때 특히 좋습니다. 단, 흙이 너무 빨리 마를 수 있는 만큼 공기 자체가 다소 건조한 환경에서 가스테리아를 키울 땐 물을 좀 더 자주 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잎이 시들거나 주름이지기 시작하는 게 보이면 흙이 너무 지나치게 건조하다는 신호입니다. 이럴땐 한 번 물을 줄 때 충분히 주고, 남은 물이 잘 배수되도록 하면 가스테리아 잎이 곧 다시 통통하게 올라올 것입니다.

가스테리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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