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덴드론 잎이 축 처지는 이유 및 해결책은?

필로덴드론은 특유의 아름다운 잎과 관리가 쉽다는 점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하지만 필로덴드론을 키우다 보면 잎이 축 처진 모습을 보이면서 걱정을 시킬 때가 있습니다. 우리 필로덴드론이 왜 이럴까 싶으시다면 아래에서 필로덴드론 잎 처짐의 일반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필로덴드론 키우기 팁 알아보세요

필로덴드론 잎이 처지는 대표적인 이유

필로덴드론 잎이 처지는 것은 그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SOS 신호일 수 있습니다. 즉, 잎이 처지는 것이 보이면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원인이 있는지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치료의 열쇠입니다.

필로덴드론 잎이 처지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필로덴드론을 키우면서 전반적으로 행복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몇 가지 팁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었거나 너무 적게 준 경우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물을 너무 적게주는 건 어떤 식물에게든 안좋은 상황을 만들곤 하죠. 필로덴드론 잎도 마찬가지로 물을 너무 많이 주었거나 적게 주면 잎부터 처지기 시작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준 필로덴드론은 잎이 노래지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물을 너무 많이 먹은 필로덴드론은 가장자리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안쪽으로 말리는 것처럼 보이거나, 오히려 바삭바삭 마르기도 합니다.
필로덴드론을 키울 때의 핵심은 “딱 맞는” 양만큼만 물을 주는 것입니다. 물을 너무 많이 준 상황이라면 흙이 충분히 마를 때까지 두었다가 흙이 정말 말랐다 싶을 때 다시 물을 주기 시작하세요. 물론 실내 습도 등 다른 요인에 따라 물 주는 주기가 달라져야할 수는 있으니, 물을 주는 주기를 조금씩 늘려가면서 건강한 잎이 계속해서 자랄 수 있는 적절한 주기를 찾아내어 주세요.

햇빛이 너무 강하거나 너무 부족한 경우

모든 식물은 자라면서 햇빛이 필요하죠. 햇빛에 제대로 노출되지 않으면 필로덴드론도 마찬가지로 잎부터 처질 수 있습니다.
필로덴드론이 햇빛을 너무 못받게 되면 전반적으로 색이 흐릿해지고 성장도 느려집니다. 햇빛이 너무 부족한 환경은 필로덴드론의 성장 자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햇볕이 너무 강하거나 직사광선을 바로 쏘이는 것도 안좋습니다. 필로덴드론의 건강에 직접적인 해가 갈 수 있습니다.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필로덴드론은 밝지만 간접적인 햇빛을 좋아합니다. 화분을 좀 더 창문 가까이로 옮기거나, 필요한 경우 인공 조명을 사용해 보세요.

온도로 인한 스트레스

극한의 기온은 필로덴드론 잎이 처지는 또 다른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식물과 마찬가지로 필로덴드론도 온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그 영향은 매우 심각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필로덴드론 잎이 시드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필로덴드론은 18~27도 사이의 온도를 가장 선호합니다. 화분은 외풍이나 히터로부터 멀리 두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편안하다고 느끼는 온도라면 필로덴드론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지만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운 온도에서는 필로덴드론도 마찬가지로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토양의 질로 인한 스트레스

필로덴드론은 유기물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좋아합니다. 흙이 너무 조밀하거나 영양분이 부족하면 필로덴드론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만큼 정기적으로 토양의 질을 확인하여 필로덴드론이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특히 실내에서 키우고 있는 경우에는 양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토양의 질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필로덴드론 잎이 처질 수 있습니다. 필로덴드론이 번성하면서 잘 크게 하려면 양분이 풍부한 흙이 필요하며, 물이 화분 안에 고이지 않도록 적절한 배수 구멍이 필요합니다.
물 주는 양과 햇빛의 양이 적절함에도 불구하고 필로덴드론 잎이 처져 있다면 흙의 상태를 확인해야 할 때일 수 있습니다. 고품질의 화분 믹스로 필로덴드론을 옮겨주거나, 퇴비를 추가하여 양분을 제공해 주면 대체로 해결 됩니다.

필로덴드론 잎이 처졌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필로덴드론 잎이 처지는 경우, 이를 고치기 위해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물 주는 주기 및 양 조절해주기
-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 축 늘어지게 됩니다. 반면에 물이 너무 적으면 필로덴드론이 전반적으로 마르고 시들어질 수 있습니다.
- 필로덴드론을 키울 땐 토양이 촉촉한 것이 좋지만 뿌리가 너무 물에 젖어있는 상태로 유지되는 수준은 되지 않아야 합니다. 흙의 윗부분이 마른 것이 확인되기 전에는 물을 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햇빛 및 온도 조절해주기
- 햇빛과 온도는 필로덴드론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잎을 타버리게 하고, 너무 어두운 환경은 성장을 방해합니다.
- 필로덴드론은 밝고 간접적인 빛을 선호하며, 18-27°C 사이의 온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직사광선이나 찬바람은 피해서 키워야 합니다.
토양의 질 개선해 주기
- 흙의 배수성이 좋지 않거나 영양분이 부족한 것도 필로덴드론 잎이 처지는 원인이 됩니다.
- 퇴비나 서방형 비료를 추가하여 토양의 질을 개선하세요.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고 배수를 개선하는 데 좋습니다.

필로덴드론 건강을 유지하려면? 🌿

건강한 필로덴드론을 유지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도 함께 공유해 드립니다.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 루틴

필로덴드론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필로덴드론 잎이 처지는 증상이 심각해지기 전에 먼저 발견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해 주세요.
필로덴드론에게 물을 주는 행위는 과학입니다. 흙이 얼마나 건조한지를 느껴보면서 적절한 양으로만 물을 주는 게 그만큼 중요하며, 수요와 공급이 딱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양도 중요합니다. 필로덴드론에게는 간접광이나 부분적인 햇빛이 가장 좋습니다.

적합한 위치 선택

필로덴드론 화분을 놓을 위치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이는 단지 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필로덴드론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필로덴드론은 직접적인 직사광선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남향이나 서향의 베란다처럼 하루 종일 직접적인 햇빛을 받게 되는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도 중요합니다. 습도가 높은 방이나 욕실은 필로덴드론을 키우는 데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