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의 여름나기, 더위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더위 스트레스를 받은 식물을 살려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폭염이 지속될 때는 식물들이 쉽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더위 스트레스를 받은 식물을 회복시키기 위한 6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화분 옮기기

화분에 심은 식물은 특히 더위에 취약합니다. 가능하다면 화분을 그늘진 곳으로 옮겨 직사광선을 피하게 하십시오. 또한, 화분에 심은 식물은 매일 물을 주어야 하며, 고온에서는 하루에 두 번 물을 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화분의 배수구에서 물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분에 물 알갱이를 추가하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중벽 용기를 사용하면 극심한 더위와 추위로부터 식물의 뿌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2. 물을 깊게 주기

식물에 물을 줄 때는 흙 속 깊은 곳까지 물이 스며들도록 깊게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얕게 물을 주면 뿌리가 표면 근처에만 머물게 되어, 더위에 취약해집니다. 특히 폭염 동안에는 토양 상단의 물이 빠르게 증발하므로, 깊게 물을 주어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토양이 건조할 때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으로 흙을 밀어보아 상단 5센티미터가 말랐는지 확인한 후 물을 주십시오.

3. 한낮에 물을 주지 않기

한낮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물을 주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물이 뿌리에 흡수되기 전에 증발해버리기 때문입니다. 물을 주는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 일찍입니다. 이렇게 하면 식물이 하루 동안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물을 주지 못했다면 저녁에 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해가 지기 전에 물을 주어 밤새 식물이 축축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뿌리덮개 사용

멀칭은 식물 주위의 토양을 덮어 수분을 보존하고 토양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퇴비, 건초, 나무 조각 등 천연 뿌리 덮개를 사용하여 식물 바닥 주위에 5-7센티미터 두께로 덮어주세요. 멀칭은 또한 잡초를 억제하고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추가적인 이점이 있습니다.

5. 죽은 나뭇잎 제거

더위로 인해 손상된 잎과 꽃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식물이 손상된 부분에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건강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를 할 때는 항상 날카로운 가위를 사용하고, 식물 사이에 멸균 용액을 적신 천으로 가위를 닦아 질병 전염을 방지하십시오.

6. 비료 사용 자제

더위 스트레스를 받은 식물에게 비료를 주는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비료는 식물이 새로운 성장을 촉진하도록 하여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만듭니다. 이는 식물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식물이 회복의 징후를 보일 때까지 비료 사용을 자제하고, 극심한 더위가 지나간 후에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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