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한기를 이겨내고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노지월동 야생화 10종을 살펴보겠습니다. 겨울철에도 야외에서 생존할 수 있고 봄이 되면 다시 생기를 되찾아 꽃을 피우는 꽃들입니다.
노지월동 야생화 10종
1. 양귀비꽃 (개양귀비)
양귀비꽃은 밝은 색상과 우아한 모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노지월동 야생화 중 하나입니다. 개양귀비라고 해서 우리나라 산들 곳곳에서도 보이는, 환각성분이 없는 종류는 일반 실내에서도 키우기에 안전합니다. 가을에 직파하여 겨울을 지나면 봄에 화려한 꽃을 피웁니다.
재배 특성
- 실외파종: 9~10월, 12~3월
- 키 높이: 60~80cm
- 발아온도: 15~20도
- 발아기간: 10~30일
- 복토여부: 안함
2. 루드베키아
루드베키아는 긴 개화기간과 화려한 색상으로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야생화입니다. 공원 등에서 대규모로 재배할 때 그 아름다움이 돋보이기도 합니다.
재배 특성
- 실외파종: 9~10월, 11~2월
- 키 높이: 50~60cm
- 발아온도: 20도 내외
- 발아기간: 1~2주
- 파종시 복토: 1~2mm
3. 범부채
범부채는 잎이 부채처럼 펼쳐지는 모양과 화려한 꽃무늬로 인해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주황빛의 꽃잎에 은은하게 노란색 그라데이션이 들어가 있고 빨간색의 점이 있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재배 특성
- 실외파종: 8~9월, 12~2월
- 키 높이: 70~80cm
- 개화시기: 7~9월
- 발아온도: 15~25도
- 발아기간: 2~4주
- 복토: 씨앗의 2배 크기로 복토
4. 패랭이꽃
화려한 색의 꽃을 피우는 다년생 식물이죠. 패랭이꽃은 건조한 산과 들, 냇가 모래땅 등에서도 잘 자라는 튼튼한 식물입니다.
재배 특성
- 실외파종: 3~9월
- 키 높이: 10~20cm
- 개화시기: 5~7월
- 발아온도: 15~25도
- 발아기간: 1~2주
- 복토: 2mm 정도
5. 샤스타데이지
눈처럼 하얀 꽃잎을 가진 야생화인 샤스타데이지는 1890년 루터 버뱅크라는 사람에 의해 개량된 품종입니다. 계란후라이꽃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죠. 재배도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재배 특성
- 실외파종: 4~6월, 9~10월, 12~2월
- 키 높이: 40~80cm
- 개화시기: 4~6월
- 발아온도: 21~23도
- 발아기간: 10~21일
- 파종시 복토: 하지 않음
6. 금영화 (캘리포니아양귀비)
금영화는 밤이나 흐린 날에는 꽃잎을 닫고 아침에 다시 열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늘하늘 여린 꽃잎이 바람에 날릴때 모습이 은은하게 아름답습니다.
재배 특성
- 실외파종: 12~3월, 8~9월
- 키 높이: 60~80cm
- 개화시기: 6~8월
- 발아온도: 10~20도
- 발아기간: 10~30일
- 복토여부: 안함, 광발아성
7. 달맞이꽃
달맞이꽃은 밤에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하죠. 낮달맞이꽃이라는 꽃도 있는데, 낮달맞이꽃은 이름 그대로 낮 동안에 꽃이 피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재배 특성
- 내한성: 강함
- 번식력: 강함
- 개화기간: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8. 쑥부쟁이
쑥부쟁이는 번식력이 강한 식물이죠. 작은 정원에서 키울 땐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재배 특성
- 크기: 50~70cm
- 개화시기: 9~10월
9. 벌노랑이
벌노랑이도 노지월동 야생화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벌노랑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습니다.
10. 구절초
구절초는 가을에 흰색, 빨간색, 주황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을 피우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쑥부쟁이와 생김새가 많이 닮기도 했습니다.
재배 특성
- 크기: 50~70cm
- 개화시기: 9~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