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움은 특유의 향기와 아름다운 꽃 모양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구근식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겨울철을 무사히 넘기려면 구근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구근이 썩거나 말라버려서 다시 화려한 꽃을 보기가 어려워질 수 있죠. 오늘은 알리움 구근을 캐내서 보관하는 방법과 겨울철 대비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 글만 잘 읽어도 내년 봄에 다시 예쁜 알리움 꽃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목차
🌸 알리움 구근 캐는 시기와 주의할 점
알리움 꽃이 시들고 잎이 누렇게 변하기 시작하는 가을이 알리움 구근을 캐기 적절한 시기입니다. 보통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가 가장 좋고, 땅이 얼기 전에 반드시 캐내야 해요. 구근은 조심스럽게 파내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겉껍질이 상하지 않게 처리하고, 잔뿌리와 말라버린 부분은 깨끗하게 정리해줍니다. 물로 씻을 때 과도하게 물을 사용하면 곰팡이 발생 위험이 있으니 최소한으로 하거나 마른 천으로 닦아내는 것이 좋아요. 캐낸 후에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반나절 정도 자연 건조를 시켜 수분을 적절히 날려주면 구근을 건강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꽃이 시들고 잎이 노랗게 변할 때 구근 캐기
- 구근 손상 없이 조심스럽게 파내기
- 잔뿌리와 마른 부분 정리하기
- 물 세척은 최소화, 자연 건조 권장
❄️ 알리움 구근 겨울철 보관법
구근을 보관할 때 가장 중요한 지침은 통풍과 온도 관리예요. 알리움 구근은 습도가 낮고 서늘한 환경에서 가장 잘 보관되며, 0~5℃ 범위의 온도가 이상적입니다. 구근을 신문지, 종이봉투 또는 마른 톱밥에 싸서 통풍이 잘 되는 박스나 망에 넣어 보관하세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은데, 냉장고는 습기가 많아 구근이 질식하거나 썩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관 중에는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 곰팡이나 부패가 발생하지 않는지 살피고, 이상이 발견되면 반드시 분리하여 빠르게 조치해야 합니다. 알리움은 추식 구근으로 겨울철 월동이 어려우니 꼭 이렇게 따로 보관하는 게 필요해요.
- 서늘하고 통풍 잘 되는 곳에 보관
- 신문지/종이봉투/톱밥 등에 싸서 보관
- 냉장고 보관은 습기 때문에 비추천
- 정기적인 상태 점검 및 부패 구근 분리
🌱 봄철 알리움 재심기 준비
봄이 되면 겨울 동안 잘 보관했던 알리움 구근을 다시 심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보통 3월 중순에서 4월 초 사이가 적기이고, 구근은 약간의 습기가 남아 있도록 하여 심으면 싹이 잘 트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심을 때는 구근을 적당한 깊이(약 10~15cm)로 심고, 화분이나 텃밭에 간격을 충분히 두어 심으면 뿌리 호흡과 성장이 원활해집니다. 싹이 나기 시작하면 물을 적당히 주면서 햇빛을 충분히 쪼여주는 것이 좋아요. 봄 재심기를 잘해 놓아야 여름에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답니다.
- 3월 중순~4월 초에 심기 적절
- 구근 적당한 습기 유지하며 심기
- 심는 깊이 10~15cm, 간격 충분히 유지
- 싹 나면 적당한 물과 충분한 햇빛 제공
🌸 알리움 건강하게 키우는 추가 관리 팁
알리움은 배수가 좋은 토양을 좋아하고, 너무 습하면 구근이 썩을 수 있으니 물 관리를 잘 해야 해요. 겨울철 월동 구근 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뿐 아니라, 봄부터 가을까지 병충해 예방도 중요합니다. 잎과 줄기는 건조한 날씨에도 보호하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배수가 잘 되는 곳에 두어 뿌리가 질식하지 않게 신경 써 주세요. 적심을 통해 줄기와 꽃대의 생장을 조절하면 더 풍성한 꽃망울을 볼 수 있고, 비료는 유기질 비료를 추천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도 잊지 마세요.
- 배수 좋은 토양 선택과 기본 물관리 중요
- 병충해 예방과 잎 보호에 신경 쓰기
- 적심으로 꽃대와 줄기 성장 조절
- 유기질 비료 사용으로 건강한 성장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