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는 관리하기 쉽고 빠르게 자라는데다가 예쁘기까지 해서 많이들 찾습니다. 집이나 사무실에 빈 공간을 채우거나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고 싶을 땐 몬스테라가 딱입니다. 게다가 효능과 쓰임새도 다양한데요, 아래에서 몬스테라 효능 15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몬스테라 소개
분류 및 기본 정보
몬스테라 속은 천남성 식물과에 속하며,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전체 종류에는 변종을 포함하여 약 45가지가 있습니다.
몬스테라는 독특하고 이국적인 잎과, 빠르게 자라는 습성, 그리고 유지 관리가 크게 필요하지 않다는 점으로 인기있는 관엽 식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늬가 특수한 색상이 있는 일부 품종은 굉장히 고가에 판매되고 있기도 합니다.
몬스테라는 최근에 가장 핫한 관엽 식물 중 하나지만, 사실 오래 전부터 전 세계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몬스테라는 관리하기 쉽고, 진한 녹색의 매력적인 잎으로 장식용으로 참 좋기 때문인데요. 그 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 제습, 풍수, 스트레스 감소 등 다른 이점도 많습니다.
어원적 의미
몬스테라라는 이름은 식물의 특이한 잎 모양 때문에 괴물을 연상시킨다는 것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어원은 라틴어로 괴물, 괴상한, 비정상을 의미하는 ‘monstrum’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참고로 가장 유명한 종류 중 하나인 몬스테라 델리시오사의 ‘deliciosa’의 경우 라틴어로 ‘맛있는’을 뜻합니다. 영어 단어 ‘delicious’와도 비슷하죠. 델리시오사에 식용 가능한 열매가 열리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식물 특성
몬스테라는 덩굴처럼 자라며 육상 식물처럼 땅에 뿌리를 내리거나 또는 착생 식물처럼 나무나 바위 옆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공중 뿌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야생 서식지에서는 몬스테라가 덩굴로 올라타서 자랄 수 있는 키 큰 나무가 있다면 20미터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몬스테라는 성숙기에 접어들면 잎에 구멍이 생기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종에서는 구멍이 너무 커서 잎 가장자리까지 이어져 있어 잎이 손가락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몬스테라는 또한 최적의 환경에서는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야생 환경에서는 꽃을 볼 수 있지만 실내에서 자라는 몬스테라에서는 꽃을 보는 것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일부 종은 열매도 맺습니다.
역사와 기원
몬스테라는 중남미 열대 지역에서는 인류와 함께한 역사가 긴 편입니다. 예로부터 몬스테라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되었고 덩굴은 바구니를 짜거나 물건을 만드는 데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에는 몬스테라 꽃에 깊은 관계, 기쁜 소식, 커다란 계획이라는 꽃말이 주어졌습니다.
많은 외래 식물과 마찬가지로 몬스테라는 얼마 전까지는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재배되거나 널리 인정되지 않았다가 얼마 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인기 있는 몬스테라 종류
가장 인기 있는 몬스테라 두 종은 몬스테라 델리시오사와 몬스테라 아단소니 입니다. 온오프라인 샵에서 쉽게 만날 수 있으면서 인기가 좋은 대부분의 종류들은 이 두 종의 변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몬스테라의 다양한 종류는 아래 링크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몬스테라 오블리쿠아
- 몬스테라 페루
- 몬스테라 스탠드레이아나
- 몬스테라 실테페카나
- 몬스테라 알보
- 미니 몬스테라 등
몬스테라 효능 및 용도 10가지
몬스테라는 다양한 효능와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몬스테라 효능 및 용도 중 11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식용
수많은 몬스테라 효능 중에서도 몬스테라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이국적이고 화려한 잎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몬스테라는 실내에서도 쉽게 자라고, 화분이 놓인 모든 공간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해주게 됩니다.
공기 정화
NASA의 연구에 따르면 몬스테라와 같이 크고 넓은 잎을 가진 식물은 공기 중의 독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 떠다니는 모든 독성 입자를 제거할 수는 없지만 집에서 이러한 종류의 식물을 키우면 공기 중의 유해 물질 일부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몬스테라 효능 중 또 하나는 집의 습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곰팡이 발생도 줄여주며 냄새가 생기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예 치료
심리 치료를 위해 식물을 재배하는 원예 치료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식물을 기르면 불안감이나 우울증, 심지어 치매 증상까지 크게 감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몬스테라를 돌보는 것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면 개선
몬스테라는 공기 중 독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숙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깨끗한 공기 속에서 잠을 잘 때 사람들은 더 빨리 잠들고, 수면의 질도 좋아집니다.
약용
몬스테라 효능 중에는 약으로 쓰이는 효능도 있기는 합니다. 식물의 뿌리는 일부 국가에서 뱀에 물린 상처를 치료하거나 관절염 국소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몬스테라 효능을 직접 느끼고자 집에서 약으로 써보려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몬스테라의 모든 부위에는 불용성 수산칼슘 결정이 들어있습니다. 이 자체에 독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결정이 마모성이 강하고 연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어 체내에 들어가는 경우 신체 내외부 조직에 극심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섭취 시에는 심각한 위장 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장갑을 끼지 않고 만지는 경우에도 피부 자극으로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노약자나 애완동물이 있는 집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감소 및 집중력 강화
집이나 사무실에서 길렀을 때 스트레스를 낮추는 동시에 심박수 및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특히 사무실에서 유지 관리가 적게 들어가는 식물을 키우면 직업 및 직장 만족도가 향상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몬스테라와 같은 살아있는 식물을 근처에 두고 작업하면 주의력을 강화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흡음
몬스테라처럼 잎이 넓고 많은 식물은 잎의 표면이 소리 진동을 흡수하여 소음을 줄여주기 때문에 탁월한 방음벽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풍수
몬스테라는 위쪽과 바깥쪽으로 빠르게 자랍니다. 풍수에서는 확장, 성장,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타내는데 그래서 풍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한 공간에 몬스테라 화분을 놓기도 합니다.
몬스테라 열매
몬스테라 델리시오사의 열매는 완전히 익으면 먹을 수 있습니다. 열매에는 영양이 풍부하며 비타민 C, 비타민 B, 인, 칼륨 및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충분히 익기 전에 먹는 경우 옥살산칼슘 결정으로 인해 심한 위장 장애 및 입 부종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밧줄과 바구니
몬스테라 덩굴은 길고 억세기 때문에 멕시코와 페루 등 일부 국가에서는 몬스테라 덩굴을 바구니를 짜거나 밧줄을 만드는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