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딧물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9가지

진딧물에 관한 9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소개합니다. 이 작은 곤충들은 단순히 식물의 해충으로만 여겨지기 쉽지만, 그들의 생태와 행동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진딧물은 작고 연약해 보이지만, 그들의 생태와 행동은 매우 복잡하고 흥미롭습니다. 진딧물이 어떻게 생존하고 번식하는지 이해하면, 그들의 세계가 얼마나 놀라운지 알 수 있습니다.

1. 진딧물의 단물 배설

진딧물은 숙주 식물의 체관부 조직을 뚫고 수액을 빨아들입니다. 수액은 대부분 설탕으로 이루어져 있어, 진딧물은 단백질을 얻기 위해 많은 양의 수액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과잉 설탕은 단물 형태로 배설됩니다. 진딧물에 감염된 식물은 끈적끈적한 단물로 덮이게 됩니다.

2. 개미와 진딧물의 공생 관계

개미는 진딧물이 배설하는 단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개미는 진딧물을 보호하고, 심지어는 다른 식물로 옮겨 다니며 돌봅니다. 개미는 진딧물을 포식자와 기생충으로부터 지켜주고, 진딧물은 개미에게 단물을 제공합니다. 일부 개미는 겨울철에 진딧물을 집으로 데려가 봄까지 안전하게 지내기도 합니다.

3. 진딧물의 천적

진딧물은 많은 천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당벌레, 풀잠자리, 작은 해적 벌레, 꽃등에 유충, 큰 눈 벌레, 담셀 벌레, 특정 쏘는 말벌 등이 진딧물을 먹습니다. 진딧물은 느리고 통통하여 포식자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4. 진딧물의 방어 기관

대부분의 진딧물은 뒷부분에 한 쌍의 관형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각막 또는 시푼쿨리라고 불리며, 방어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위협을 받으면 진딧물은 각질에서 밀랍 같은 액체를 방출하여 포식자의 입을 막거나 기생충을 가둡니다.

5. 페로몬 방출

일부 진딧물은 경보 페로몬을 사용하여 다른 진딧물에게 위협을 알립니다. 공격을 받으면 진딧물은 각질에서 화학적 신호를 방출하여 근처의 진딧물들이 피신하게 합니다. 그러나 무당벌레는 이 경보 페로몬을 따라가 쉬운 먹잇감을 찾기도 합니다.

6. 포식자 공격

진딧물은 무방비 상태로 보일 수 있지만, 웬만해서는 싸우다가 쓰러지지 않습니다. 진딧물은 뒷발로 포식자를 강타하기도 합니다. 몸에는 가시처럼 생긴 부위가 있어서 진딧물을 씹으려 할 때 씹기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진딧물은 그 가시로 포식자의 알을 찔러 공격하기도 합니다. 큰 위협을 느낄 때 마지막 수단으로 숙주 식물에서 떨어져 굴러 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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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병정 진딧물의 존재

단물을 생성하는 일부 진딧물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종의 병정 진딧물을 낳기도 합니다. 성별은 여성이며 이들은 성체가 되어도 탈피하지 않고 오직 자기 가족들의 보호와 봉사만을 목적으로 살아갑니다. 병정 진딧물은 침입자를 억류하거나 압박할 수 있는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8. 날개 생성

진딧물은 일반적으로 날개가 없지만, 환경이 좋지 않을 땐 날개 달린 성체를 만들어 냅니다. 날개 달린 진딧물은 새로운 숙주 식물을 찾아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멀리 나는 것까지는 못하지만, 몸이 워낙 가벼워서 바람을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9. 진딧물만의 번식 전략

암컷 진딧물은 짝짓기 없이도 번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포식자가 많은 환경에서 개체 수를 빠르게 늘리는 데 유리합니다. 암컷 진딧물은 처녀생식을 통해 새끼를 낳으며, 그 새끼들은 이미 성장 중인 새끼를 품고 있습니다. 이는 인구 수를 빠르게 증가시킵니다.



진딧물은 다른 곤충들처럼 알을 낳는 대신 태생으로 번식하기도 합니다. 태생으로 번식하면 알이 발달하고 부화할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진딧물의 알은 배란이 일어나자마자 수정 없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곧바로 새끼로 태어납니다. 이러한 번식 방식 덕분에 진딧물은 빠르게 개체 수를 늘릴 수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수의 새끼를 낳아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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