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영의 특징 및 종류는?

녹영은 그 독특한 외형과 아름다운 꽃으로 인해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식물이죠. 원산지는 남서부 아프리카인데요 그래서 몸체 안에 수분을 잘 저장해두는 다육식물에 속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녹영의 특징과 종류, 그리고 재배에 관한 정보를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녹영의 특징

녹영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마치 진주가 엮인 목걸이처럼 보이는 작고 둥근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녹영은 영어로도 string-of-pearls, 줄줄이 엮어놓은 진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녹영의 잎은 물을 저장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뛰어난 적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의 색상은 중간 정도 밝기의 녹색이며 이 색이 연해지거나 진해지는 경우 건강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새싹은 매우 가늘고 길게 자라며, 길이가 최대 1미터에 이를 수 있습니다. 새싹들이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리고, 땅을 덮으며 넓게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재배할 때는 화분 가장자리에서 매달려 있거나 매달린 바구니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녹영은 실내에서도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꽃은 흰색 포가 많고, 바깥쪽으로 구부러진 관형 꽃잎과 끝에 노란색 꽃가루가 있는 보라색 암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매콤달콤한 향과 계피 향을 냅니다. 꽃이 피는 시기는 주로 봄과 여름이며, 식물의 생명력과 번식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녹영의 종류

현재까지 알려진 녹영의 품종은 많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품종은 Senecio rowleyanus ‘Variegata’로, 흰색과 녹색이 섞인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다양한 품종은 일반적인 녹영보다 더 많은 햇빛을 필요로 하며, 부분적으로 그늘진 조건에서는 잡색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 속도가 다소 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