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레아 페페 번식을 쉽게 시키려면?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Pilea peperomioides)가 본명인 필레아 페페는 그 매력적인 모양과 번식의 용이성으로 인해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데요. 동전처럼 둥근 잎을 가지고 있어 ‘중국 돈 식물’도 있는 아기자기하고 귀여눈 필레아 페페 번식시키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아래에서 필레아 페페 번식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세요.

1. 필레아 페페 새끼 찾아보기

필레아 페페를 키우다 보면 새끼처럼 작은 페레 잎이 흙에서부터 계속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이들이 바로 필레아 페페의 새끼인데요, 어미 식물의 뿌리에서 자라나 흙 표면으로 튀어나옵니다. 자라면서 줄기 근처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새끼 식물이 자라기 시작하면, 어미 식물로부터 분리하여 새로운 식물로 키울 수 있습니다. 각각의 새끼가 독립적인 식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필레아 페페 새끼 분리하기

새끼 필레아 페페가 최소 10cm 정도 자랐을 때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카로운 원예 도구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절단하면 됩니다. 참고로 도구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소독되어 있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식물 옆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필레아페페 새끼들은 자체 뿌리를 갖추고 있기에, 제거 후 별도의 화분에 심으면 새로운 필레아 페페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식물이 거의 중단 없이 계속 자랄 수 있게 해줍니다. 필레아 페페 새끼를 분리할 때는 흙과 만나는 부분을 부드럽게 자르면 새끼 식물이 쉽게 분리됩니다. 이때 뿌리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분리한 새끼 식물은 물에 담그거나 흙에 심어 뿌리를 내릴 수 있습니다. 물에서 뿌리를 내리는 방법은 뿌리의 성장을 관찰할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물꽂이 또는 꺾꽂이를 한 필레아 페페 아기는 간접광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두면 뿌리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에 좋습니다.

참고로 흙쪽에서 자르지 않고, 줄기에서 자라는 페페 새끼를 자르거나 줄기 자체를 잘라서 심는 것도 번식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 자체적인 뿌리가 없기 때문에 뿌리가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잎을 잘라서 필레아 페페 번식을 시도해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성공률은 낮은 편입니다. 이 방식으로 필레아 페페 번식을 시키려는 경우, 줄기의 일부를 잎과 함께 잘라내어 물꽂이를 하면 뿌리를 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필레아 페페 번식 팁

  • 줄기 오프셋 또는 줄기 절단을 사용할 때, 새 식물을 물이나 토양에 뿌리 내릴 수 있습니다.
  • 토양 번식의 경우, 번식 돔 아래에 절단물을 놓거나 화분 위에 투명한 비닐 봉지를 놓아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잎 번식은 물에서 뿌리를 내리는 성공률이 좀 더 높은 편이기에, 잎으로 번식을 시키려는 경우에는 물꽂이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필레아 페페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식물인가요?

중국 문화에서는 페페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행운, 부, 풍요를 가져다준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페페의 잎이 둥글고 동전을 연상시키기 때문일 듯합니다. 꼭 이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귀염귀염한 필레아 페페를 곁에 두고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기면 그만큼 좋은 일이 따라오겠지요.

필레아페페는 독성이 있나요?

필레아페페는 애완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100%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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