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 월동 방법 알아보기

몬스테라는 열대 식물로서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낮은 온도와 건조한 공기, 부족한 빛 때문에 따뜻한 계절을 날때보다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겨울에 몬스테라의 아름다운 개성을 포기할 순 없죠. 몬스테라 월동을 시키면서 겨울에도 몬스테라를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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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월동을 위한 관리 방법

1. 물주기를 줄이세요

겨울에는 몬스테라의 성장이 느려지기 때문에 수분을 적게 소모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이 되면 그만큼 물 주는 양을 크게 줄여야 합니다. 몬스테라 월동기에도 날이 따뜻할 때처럼 물을 자주 주면 흙 속에 남는 잔여 수분이 너무 많아 토양이 과습되면서 뿌리가 썩거나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을 주기 전에는 항상 토양의 습도를 확인하세요. 토양이 거의 마르기 직전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주세요. 물을 주는 양도 적당히 조절하고, 물이 화분 받침에 고여 너무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하세요.

2. 빛을 확보하세요

겨울에는 햇빛이 약해져 몬스테라가 필요로하는 만큼의 햇빛을 받지 못합니다. 빛이 부족해지면 몬스테라는 잎이 창백해지거나 노랗게 변하거나, 가지가 늘어지거나, 빛을 향해 기울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에는 몬스테라를 다른 계절보다 밝은 곳에 두거나, 인공 조명을 사용해야 합니다. 인공 조명을 사용할 때는 식물과의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고, 일정한 시간에 켜고 끄도록 하세요. 너무 강한 빛이나 너무 오랜 시간 빛을 받으면 잎이 타거나 손상될 수 있으므로 겨울철에도 직사광선은 피해주어야 합니다.

3. 비료를 적게 주세요

한겨울 몬스테라 월동기에는 몬스테라의 성장이 느리기 때문에 비료의 필요성이 낮아집니다. 겨울에도 비료를 다른 계절과 비슷하게 주면 뿌리가 손상되거나 잎이 타거나 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겨울에는 비료를 적게 주거나, 아예 안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를 주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겨울철에는 순한 유기 비료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비료를 주기 전에는 반드시 물을 충분히 주고, 잎에 비료가 묻지 않도록 하세요.

4. 가지치기를 자제하세요

겨울에는 몬스테라의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가지치기 또한 자제해야 합니다. 몬스테라 월동기에 가지치기를 하면 몬스테라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뿐만 아니라, 상처가 감염될 우려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지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면 건조하고 오래된 잎이나 가지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치기를 할 때는 깨끗하게 소독된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5. 적정 습도를 유지하세요

겨울에는 히터나 에어컨 등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집니다. 건조한 공기는 몬스테라의 잎이 시들거나, 갈라지거나, 갈색 반점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습도를 높여야 합니다. 실내 습도가 너무 낮아지는 경우 습도를 높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분무기로 식물 주변에 뿌려주거나, 화분 받침에 물을 조금 남겨두고 자갈을 올려놓거나, 식물을 상대적으로 습한 공간에 두거나, 다른 식물과 함께 두거나, 가습기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습도를 높일 때는 곰팡이나 각종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6.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세요

겨울에는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몬스테라에게도 온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몬스테라는 18~25°C 정도의 온도를 선호합니다. 너무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 몬스테라는 충격을 받거나, 잎이 얼거나,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몬스테라는 수분을 크게 잃거나, 잎이 시들거나,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도 몬스테라 주변 온도를 15°C 이하나 30°C 이상의 온도에 노출시키지 않아야 하며 특히 밤에는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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