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심는 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5월에 파종하면 좋은 꽃 종류 10가지와 각각의 꽃을 재배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봄의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서리의 위험이 줄어들고 마침내 피어날 수 있는 꽃들이 많아집니다. 5월은 원예 전문가와 정원사들에게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정원을 가꾸고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덕분이겠지요. 참고로 아래의 꽃들을 재배할 땐 가급적이면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장소에서 키우면 가장 좋습니다.
5월에 심는 꽃
수레국화 (Centaurea cyanus)
- 식물 유형: 일년생
- 꽃 색상: 파란색
- 크기: 높이 0.5-1m, 0.1-0.5m 정도로 퍼짐
- 설명: 밝은 파란색으로 피어나는 수레국화는 긴 줄기에 풍성한 꽃을 만듭니다. 5월에 심는 꽃으로 좋으며 9월 첫 서리까지 꽃이 계속됩니다.
매발톱꽃 (Aquilegia vulgaris)
- 식물 유형: 다년생
- 꽃 색상: 주로 파란색, 보라색 또는 분홍색
- 크기: 높이 최대 1m
- 설명: 매발톱꽃(콜럼바인)은 독특한 종 모양의 꽃과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분 매개자를 유인하고 쉽게 자가 파종됩니다.
아마릴리스 (Hippeastrum spp.)
- 식물 유형: 구근
- 꽃 색상: 빨간색, 분홍색, 흰색
- 크기: 종에 따라 다름
- 설명: 아마릴리스 구근은 크고 화려한 꽃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심고 밝은 빛을 쐬어주면 잘 자랍니다.
접시꽃 (Alcea rosea)
- 식물 유형: 2년생 또는 단명 다년생
- 꽃 색상: 분홍색, 붉은색 또는 흰색 등으로 다양한 편
- 크기: 높이 최대 2m
- 설명: 꽃이 달린 긴 대를 가지고 있어 수직으로 쭉 자라는 게 특징이죠. 넘어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세워주면 더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원평소국 (Erigeron karvinskianus)
- 식물 유형: 다년생
- 꽃 색상: 분홍색, 흰색
- 크기: 낮게 자라며 퍼짐
- 설명: 작고 예쁜 꽃이 피는 원평소국도 5월에 심는 꽃으로 좋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자가 파종하는 특성이 있어서 번식도 쉽습니다.
살비아 프라텐시스 (Salvia pratensis)
- 식물 유형: 다년생
- 꽃 색상: 보라색~파란색
- 크기: 높이 최대 1m
- 설명: 메도 클래리라고도 불리는 살비아 프라텐시스는 벌과 나비를 유인하는 특성이 있어서 다른 식물과 같이 키우기도 좋습니다. 배수가 잘되는 토양과 햇볕을 좋아합니다.
아칸서스 (Acanthus mollis)
- 식물 유형: 다년생
- 꽃 색상: 흰색 또는 분홍색 꽃차례
- 크기: 높이 최대 1.5m
- 설명: 아칸서스는 연한 색감의 잎으로 유명하죠. 약간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알리움 기간테움 (Allium giganteum)
- 식물 유형: 구근
- 꽃 색상: 보라색
- 크기: 높이 최대 1.5m
- 설명: 구형의 꽃대가 특징적인 알리움은 늦봄의 정원을 선명하게 가꿔줍니다. 참고로 구근은 가을에 심어야 합니다.
네파타 파세니 (Nepeta x faassenii)
- 식물 유형: 다년생
- 꽃 색상: 라벤더~파란색
- 크기: 낮게 자라며 퍼짐
- 설명: 캣민트와 파세니의 교잡종인 네파타 파세니도 재배하기 꽤 쉬운 편입니다. 벌을 유인하는 특성도 있습니다. 꽃이 지고 나면 다시 피도록 가지치기를 해주면 좋습니다.
산딸나무 (Cornus kousa)
- 식물 유형: 작은 나무 또는 큰 관목
- 꽃 색상: 아이보리색 꽃받침
- 크기: 높이 최대 6m
- 설명: 산딸나무는 늦봄에 꽃을 피우고 그 뒤를 이어서 열매가 맺히게 되죠. 배수가 잘되는 토양과 반그늘을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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